랑디 (RANG : D) 운정 쌀 디저트 카페

오늘은 운정의 쌀 디저트 카페인 랑디 (RANG : D)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랑디는 가람마을 카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얀 외벽에 주황색의 도어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RANG : D 이름이 꼭 웃고 있는 이모티콘 같네요!!

 

 

내부도 하얀색으로 깔끔하며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매장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의자들이 약간 E.T 같은 느낌이... ㅎㅎ

 

 

쌀로 만든 디저트 카페 답게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휘낭시에부터 호두파이 그리고 케이크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딸기케이크부터 시작해서 화이트 쌀 케이크,

티라미수, 흑임자 쌀 케이크, 얼그레이 쌀 케이크 등등...

쌀로도 밀가루처럼 다양한 케이크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요즘은 딸기철이니 딸기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일단 크림은 동물성 크림의 깊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고요.

케이크 시트는 쌀로 만들어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을 때의 부드러움이 아니라 

떡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약간의 쫀득함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뭔가 케이크인데 떡을 먹는 것 같은 느낌 ㅎㅎ

 

일상 생활에서 밀가루는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류들은 거의 다 밀가루로 만들어져서 

참거나 또는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밀가루로 만든 디저트의 맛을 따라가기가 힘든 게 현실인데요.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디저트가 이렇게 맛있다니!

살찔 걱정 조금 덜면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집이 근처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