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섭취의 중요성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저염식을 하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저염식보다는 소금을 충분히 많이 먹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다 보니 그만큼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지게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을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신장에서 나트륨을 재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지고 그로 인해 나트륨을 섭취하더라도 몸에서 재흡수가 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에서는 수분도 같이 빠져나가게 되고 그로 인해서 탈수 증상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 식사를 할 때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해야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효율적으로 소금을 섭취할 수 있을까요? 우선은 가장 쉽게 소금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국물 요리를 먹거나 또는 음식을 할 때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소금을 넣는 것입니다. 국물 요리를 섭취할 때 간을 조금 세게 하고 요리를 할 때도 소금을 조금 더 많이 넣어서 간간하게 간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도 소금 섭취가 부족하도록 아침, 점심으로 물 한 컵에 소금 1티스푼 정도를 넣어서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키토제닉을 시작하게 되면 몸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몸의 연료를 바꾸면서 두통이나 어지럼증, 몸살 등과 같은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을 키토플루라고 합니다. 소금을 잘 섭취하게 되면 이러한 키토플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소금을 섭취하면 식욕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식욕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만 그중에서도 몸속 미네랄이 불균형한 경우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럴 경우 소금을 섭취해 주면 식욕이 잠잠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소금 섭취에는 신경을 써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면 소금 섭취는 언제 하면 좋을까요? 아무래도 소금 섭취를 하면 수분을 몸에 잡아두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 소금을 먹고 자게 되면 아무래도 붇게 될 확률이 높겠죠? 그렇기 때문에 밤에 소금을 섭취하기보다는 우리가 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되는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소금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의 소금을 섭취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절대량은 없습니다. 개개인의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소금의 양은 다르다 보니 절대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양을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갈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소금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국물 음식을 먹고 몸무게가 늘어난다면 그것은 현재 탈수 상태에 있다는 뜻이니 조금 더 많은 양의 소금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른 내용이라 많은 사람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서 소금이 부족하게 되면 초반에는 수분이 빠져나가서 감량을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탈수로 인해 대사가 떨어져 점점 감량이 되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량을 목표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셨다면 소금 섭취에 신경을 쓰셔서 탈수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감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