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입니다. 그런 만큼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과 같은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나타나서 인기를 얻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른 다이어트가 유행하는 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과연 어떤 다이어트일까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고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지방은 적게 섭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방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피해야 할 성분이 아닌가요? 과연 그럴까요? 지방은 정말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피해야 하는 성분일까요?

 

 

우리 몸은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게 되면 탄수화물 대신에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됩니다. 키토제닉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탄수화물 섭취를 적게 하고 그 대신 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연료로 사용하는 다이어트법입니다. 지방을 태워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몸에서는 케톤이 생성되게 되는데 몸에 케톤이 많아진 상태를 '키토시스'라고 하며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생성된 케톤을 연료로 사용하여 지방을 연소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체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키토제닉 다이어트입니다. 다른 말로는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고 지방을 많이 섭취한다는 말을 줄여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부르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당질제한 다이어트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를 살찌게 하는 주요 원인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포도당이 우리 몸에 흡수되면 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우리 몸 안에서는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그와 함께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우리 몸속에 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그만큼 저장되는 지방도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의문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탄수화물은 전혀 먹지 않고 삼겹살 같은 고지방 음식만 먹으면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되는 것 아닌가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몸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이상으로 먹지 않는 것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다른 말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라고 한다고도 하였는데요. 저탄고지라는 말처럼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먹는 것입니다. 즉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건강한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고 그에 반해 질 좋은 지방은 많이 섭취하면서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고 지방의 연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다이어트인 것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현재 많은 사람이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저탄고지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