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에서는 혈당을 덜 올리고 인슐린을 덜 자극하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단맛을 느끼고 싶을 경우 설탕 대신에 인슐린을 덜 자극하는 에리스리톨이나 알룰로스 등을 섭취하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감미료들이 있는데 섭취하게 될 경우 주의해야 하는 감미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티톨
말티톨의 당알코올 종류 중의 하나입니다. 소르비톨과 포도당이 합쳐진 형태이며 단맛은 설탕 대비 0.9 정도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냅니다. 그에 비해 칼로리는 설탕의 절반 정도입니다. 가격은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등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설탕과 비교해 비슷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최근 들어 말티톨을 사용한 제로 음료나 제로 간식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말티톨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티톨은 다른 당알코올 종류에 비해 혈당을 더 많이 자극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말티톨을 섭취할 경우 설탕과 비교해 60~70% 정도로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말티톨은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섭취를 하도록 하고 될 수 있는 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크랄로스
수크랄로스는 유기염소감미료로 설탕과 비교해서 600배 강한 단맛을 내고 열량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기에 설탕 대신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로 음료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크랄로스는 다른 천연 감미료 등과 비교하여 인공감미료로 분류가 됩니다.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경우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아직 많이 부족한 편이라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기에 섭취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감미료들과 마찬가지로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에 소화 관련 문제가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섭취 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3. 아세설팜칼륨
요즘 많이 출시되는 제로 음료들의 원재료명을 보면 위에 언급한 말티톨, 수크랄로스 외에 많이 볼 수 있는 감미료가 아세설팜칼륨입니다. 아세설팜칼륨은 설탕과 비교해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제로 음료나 식품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크랄로스와 마찬가지로 장기 복용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고 아직 복용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가 없어 불안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감미료들과 마찬가지로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서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감미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미료는 단맛에 대한 갈증이 심할 경우 적절한 양을 섭취한다면 설탕에 비해 인슐린을 덜 자극하면서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슐린을 덜 자극하고 혈당에 자극을 덜 준다고 해서 많이 먹기보다는 무엇이든 욕심내지 않고 적당한 양으로 섭취한다면 건강도 지키고 단맛도 즐기며 즐거운 삶을 살 수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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