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 크리스마스 그리고 송년회와 여러 모임으로 인해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 등에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역시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각종 기념일이나 행사에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예를 들어 달콤한 디저트나 알코올 등을 섭취하게 되면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지 못했다며 자책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하거나 폭음하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만약 어떤 사유로 인해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지 못한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다 보면 한 번씩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사정상 회식 자리에 참석하거나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럴 때 한 번 이런 음식들을 먹었다고 해서 자책하거나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 먹은 걸로는 크게 살이 찌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음날 몸무게를 쟀을 때 몸무게가 늘어 있을 수는 있으나 이것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갑자기 먹은 경우 몸에서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이 갑자기 늘어나서 몸무게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 번 치팅을 한 경우, 다음 식사에서부터는 클린한 키토제닉 식단을 다시 이어가면 됩니다. 한 번 치팅을 하더라도 다음 식사부터 클린하게 키토제닉 식단을 이어간다면 우리 몸은 다시 키토제닉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팅을 할 때도 유념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치팅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다이어트로 혈당이 낮게 유지가 되는 방법인데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치팅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인슐린의 분비가 급격하게 많아지게 되고 혈당이 갑자기 크게 오르게 됩니다. 이런 혈당이 갑자기 치솟게 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반복되게 된다면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치팅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치팅 후에 수분을 많이 마시고 간헐적 단식 정도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좋지만 어제 치팅했으니 오늘은 굶을 거야와 같이 징벌적인 단식은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몸에서는 징벌적 단식 상태를 기아 상태로 인식해 오히려 더 지방을 축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치팅을 했다면 치팅이 오래 이어지지 않도록 빠르게 클린한 키토제닉 식단으로 돌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토제닉 식단은 평생 이어가야 할 식단입니다. 예를 들어 키토제닉 식단을 하던 중 마카롱이 너무 먹고 싶다면 무작정 참고 억제하기보다는 대체식품을 찾아서 먹음으로써 먹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거나 아니면 마카롱을 절반 정도만 섭취해서 어느 정도 욕구를 해소하는 등의 방법을 취한다면 슬기롭게 키토제닉 식단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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